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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5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어렸을 적인 초등학교 3학년인지 2학년인지 그 시절에 해외여행은 보편화된 화제거리는 아니었다. 그 때 서유럽 4개국 정도를 돌아보시고 오신 아버지의 얘기를 들었지만 그래도 그리 쉽게 떠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는데 요즘은 정말 제주도 가는 것보다 편하게 위 사진의 어린 애들까지 해외를 다니는 시절이 되었다. 물론 나 역시 해마다 눈덩이 처럼 불어난다는 여행수지적자에 기여하고 있지만 국내 역시 구석구석 누구 못지 않게 다녔고 다니고 있다.

밖으로만 나가는 사람들을 질타하기 보다 들어오게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가 아쉽고 그렇게 많이 나갔다 온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오는 것들은 하나도 없는 듯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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