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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카로 OP점령차 올라가다 진흙탕으로 변한 도로로 인해 하차해서 도보로 이동하기로 결정한 후 기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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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점령 후 방위각 측정하는 동안 레이져거리측정기 삼각대 설치 중인 관측반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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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찰 중. 중위 진급전까진 인사보좌관이란 비편제 보직을 맡으며 인사과에서 일했지만 관측장교는 물론 군사령부 대화력전TFT 담당 RNO로 3군사령부에 수시로 훈련 참가를 다녔었다. 중위 진급 후 정식 인사장교 명령이 나며 더이상 나의 군생활은 전투 임무보다 워드 치며 야근하는 날로 채워져갔다.



숙직서는 날은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혼자 있다 보니 부쩍 감상적으로 빠지기 쉬운 것 같다. 접속조차 거의 하지 않는 싸이에 오랜만에 들렀다 링크를 타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내 사진들을 보고 군시절의 추억과 그 때의 열정과 간절했던 모든 것들이 나를 흔들어 놓고 있다. 전역하는 날 나한테 무척이나 갈굼받던 김XX 소위가 눈물을 탁 쏟던 의외의 기억도 떠오르고 위병소를 나서며 군생활 동안 모셨던 대대장님께 마지막으로 경례를 하고나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던 것도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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