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4.4의 닉네임으로 결정된 키캣. 젤리빈에 이어 다음 버전은 키라임파이라는 얘기가 거의 확실시 되었으나 결론은 네슬레에서 나오는 쵸콜릿바 '키캣'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이를 기념하여 네슬레에서는 안드로이드 버전 키캣을 한정판으로 출시하였는데 9월 말경부터 풀렸다는 이 녀석을 찾기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러다 마침 동네 편의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7개를 사온 것이 이 녀석들.






평소 즐기지도 않는 단 것을 7개나 사온 것은 바로 이 것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키캣은 안쪽에 이렇게 10자리의 코드가 적혀있는데 이걸 구글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여 당첨되면 신형 넥서스7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럭키7, 넥서스7이라 7개나 사왔던 것, 먹지도 않고 7개를 모조리 다 까서 입력해봤으나 결론은 전부 다 꽝 ㅋㅋ  하나 정도는 걸리겠지 하던 플레이스토어 5천원 이용권 조차 걸리지 않았고 구글+의 레퍼런스 커뮤니티에서도 당첨됐다는 사람을 못봤다. 일단 이 한정판 키캣 자체가 상당히 구하기 어려운 듯 하니 제보자는 더욱 드문 듯. 






어쨌든 뭐 버릴 수도 없고 비닐에 몽창 담아 냉장고에 넣어뒀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네슬레와 구글의 합작 마케팅에 놀아나고 있지만 이것도 뭐 소소한 재미라면 재미랄까.. 아마 일주일 정도면 안드로이드 4.4 키캣과 Nexus5가 공개될 것 같은데 과연 무엇이 얼마나 바뀐 새로운 OS가 소개될지 궁금하다.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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