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3 포항


나중에 한번 보다 깊이 있게 써볼 생각이지만 구룡포의 '적산가옥' 거리는 말그대로 적이 남겨놓고 간 건물들이 남아있는 곳으로 일제 시대를 돌아보고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테마로 꾸며져야 하나 '근대문화역사거리'라는 애매모호한 이름으로 정비되어 있다. 심지어 기모노 빌려주고 사진 찍는 가게까지 있으니 이쯤되면 제 정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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