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30. 경주 건천


담벼락 밑에서 어미와 떨어져 울고 있는 새끼 고양이와 경계하는 어미 고양이. 내가 있어서였겠지만 어미는 데리러 내려오지도 않고 새끼는 애처롭게 울기에 잡아다가 지붕 위로 올려줬는데 돌아서고 나니 어차피 내가 가고 나면 어미가 내려와서 데려갔을텐데 괜한 짓을 해서 놀래켰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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