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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4 광양 다압면

3월이 되면 섬진강을 찾아야 봄을 되었음을 실감하는 것 같다. 몇 년째 다니고 있지만 모두 사람들 없는 평일에만 다녀서 좋았는데 올 해는 별수 없이 토요일을 이용해 다녀왔더니만 매화축제 일정과 겹쳐 그야말로 북새통.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뭐 그런대로 싫지는 않았다. 이 사진은 후지 제록스 홍보 부스에서 출력 서비스를 해주고 있어 즉석 8r인화도 해서 가져왔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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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7  군산

썰물일 때 다시 찾아보고 싶은 곳이다. 이번 여름이 두번째였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수박 겉할기식으로만 대충 찍고 옴. 군산은 해망동부터 일본식 가옥들까지 찍어둘 만한 소재가 많은지라 다음에 시간내서 또 가봐야할 곳 중 하나.

 

















2008. 08  부안

곰소염전

평소엔 기본값으로 스캔해도 괜찮더니만 요새 마젠타가 너무 많이 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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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8  선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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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8 선운사

소나기 내린 후의 촉촉한 색감

니콘 렌즈도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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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클릭하세요~


2008. 07  통영

전망대에서 일몰을 바라보는데 문제는 없지만 나무가 많아 적절한 앵글이 나오지 않아 고심하며 누른 컷.
일몰의 색이 썩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눈으로 본 것 보단 괜찮게 나왔다. 역시 벨비아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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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 거제도

소매물도행 여객선을 기다리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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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이플렉스는 악세사리 모으다 보니 바디 가격을 훌쩍 넘었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는 녀석이다. 나 역시 살 때부터 좀 무리해서 수많은 롤라이플렉스 중에서도 꽤나 손꼽히는 2.8f Xenotar모델에다 F최후기형인 일명 '화이트페이스'이며 220필름까지 사용가능한 12/24 모델이다. 일단 바디에 큰 돈을 투자했기에 악세사리 좀 모여봤자 바디값을 넘을 일은 없겠지라는 생각을 했건만 그럼에도 후드, 필터, 스트랩, 스크린, 롤라이너 등등 악세사리가 하나둘 모이니 정말 어지간한 롤라이플렉스 바디값 정도는 뛰어넘고야 말았으니..

그 중에서도 계륵같은 존재가 바로 근접촬영용 접사필터의 일종인 Rolleinar! 롤라이플렉스는 이안반사식이라 근접촬영시 생기는 시차를 보정해주는 뷰잉렌즈 쪽과 초점거리를 줄여주는 테이킹렌즈 쪽의 두개의 필터로 구성되어 있다. 롤라이너는 1, 2, 3의 세가지 모델이 있으며 숫자가 커질 수록 그만큼 더 근접 촬영이 가능한데 3는 지나치게 가깝고 일반적으로 1,2가 가장 무난한 편인데 2도 가까워 평범한 인물 촬영에선 좀 그렇고 꽃을 적당히 배경과 더불어 찍기 괜찮은 수준.

이 중 내가 갖고 있던 것은 롤라이너2와 1인데 롤라이플렉스 구입 후 가장 먼저 구입한 악세사리로 애착이 가던 롤라이너2는 얼마전 카드값의 압박으로 시집보내고야 말았다. 롤라이너2의 과도한 근접거리에 비해 포트레이트에 적당한 롤라이너1은 작년까지만 해도 여자친구가 존재하던 시절 나름 까페 등에서 찍기 좋을거라 생각하고 마침 샵에서 중고장터시세보다 싸게 부르기에 덜컥 구입했었다. 그러나 당시 그런걸 그 돈 주고 사냐고 구박만 이빠시 듣고 정작 찍어준 적은 없이 술먹고 난 아침 부시시한 친구들 한 장씩 찍어줘보곤 거의 쓰인 적이 없었다. 그리고 구입의 목적이었던 그 여친은 서울에 자주 안 올라간 나의 무성의에 질려서 떠난건지 내가 보낸건지. 그랬다는가슴 아픈 사연이;

어쨌든 간만에 롤라이너1을 활용해 집에서 뒹굴거리다 베란다에 핀 꽃을 찍어줬다. 밖에서 좀 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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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슈퍼이콘타 534/16이 보여준 나름 훌륭한 색감
롤라이플렉스 때문에 자주 못나가는 비운의 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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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여름

해질 무렵의 낮은 색온도가 만들어주는 따스함
이럴 때는 역시 최대개방의 부드러움을 더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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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여름

일몰이 별루인 날은 색다른 소재를 찾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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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여름

20mm로 접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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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우포늪

갈 때 마다 그냥 그런 날들.
바라는 대로 멋진 일몰만이 나타나기만 바라는 것은 욕심.
맑고 찬 바람 얼굴에 맞으며 넓은 하늘보며 담배 한대 필 수 있었던 걸로도 충분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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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청도

요 근래 들어 부쩍 자주 들르고 있는 곳.

다음번엔 박유붕의 후손이 지었다는 99칸 짜리 田字古宅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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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자태를 뽐내던 꽃들도 서리가 내리고 찬 바람이 불면 시들어 간다.

아직 이런 말 할 나이는 아니겠지만 팔팔(?)했던 20대 초중반의 젊음이 지나가버린 것이 안타깝고 억울하다. ;;

이제 이 꽃 처럼 시들어갈 뿐이지 않은가.

다만 얼마나 곱고 품위있게 그리고 천천히 시들어가느냐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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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건천
의도했던게 이게 아닌데.
맘에 안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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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포항
흐린날에 그런대로 어울릴 만한 묵직한 피사체
요새 싼 맛에 아그파를 애용했더니만 일포드가 역시 톤이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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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늦여름  포항

예전에 모 정치인이 대(竹)는 부러질지언정 휘지는 않는다고 말하던데
그는 결국 쪼개놓은 대살이었나보다.
대는 휘지 않지만 쪼개놓은 대살은 가오리연을 만들 때 얼마나 잘 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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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단풍놀이 한 번 제대로 못가보고..;;
가을은 흘러가는고나.

그리고 아무래도 디지랄은 아직 나랑 안맞는 듯. 팔아버려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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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석모도

뜬금없는 여행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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