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5 포항



2013.12.15 포항












2013.10.23 포항



조용한 동네에 이따금씩 정적을 깨는 요란한 배달 오토바이. 






밤에 찍은 아침? 






이제 제법 일교차가 커졌다. 봄, 가을이 짧아진 우리나라니 어영부영 하다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가을이 지나갈까 걱정된다.






나도 그랬지만 우리 고등학교는 1학년은 10시, 2학년은 11시, 3학년은 12시까지 의무적으로 야간 자율학습을 했던터라 동네가 진정 조용해지는 시간은 고3 애들까지 모두 학교에서 쏟아져 나와 집에 들어가는 12시 이후다.






비록 짧은 구간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자작나무가 심어진 산책로. 자작나무는 뿌리가 약한 편이라 잘 넘어진다고 하던데 얘네들도 이쑤시개 마냥 아직도 부실하다. 언제쯤이면 시베리아 앙가라 강변의 울창하던 자작나무 숲 처럼 자랄라나..





포스코 한마당 체육관. 



비가 오거나 무지 피곤하거나 야구가 너무 늦게 끝나거나 회식 때 한잔 했거나 하지 않는한 되도록 이렇게 한 시간 정도씩 동네 산책을 꾸준히 즐기고 있는데 요즘같은 선선한 가을 밤은 정말 산책하기 더없이 좋다. 여름 동안 한동안 듣지 않던 우울한 브람스의 곡들과 끈적끈적한 재즈가 슬슬 다시 꽂히는 걸 보니 역시 가을은 가을인 듯.



2013.10.03 포항



2013.09.27 포항


동네 공원에서




















2013.09.18 대구



2013.08.28 서울



2013.08.28 서울









2013.08.25 포항







2013.08.25 포항


 장기향교 앞 공터에 예술적으로 쌓여있던 목재들. 라이트룸에서 Eric Kim이 배포한 Kodak Portra 400 프리셋 적용 후 늘 하던대로 콘트라스트/명암 조절, 부분부분 버닝해줬다. 라이트룸 프리셋은 별로 사용하지 않는데 이 프리셋은 참 맘에 든다. 



2013.08.10 대구




















2013.07.29 대구


휴가 첫 날







































2013.07.14 포항 구룡포
































2013.07.14 포항 구룡포
















2013.07.14 경주 


안강 5일장
































2013.05.18. 포항



13.05.05 포항













2013.05.01 집에서


터키에서 건너온 에스프레소잔



와이프한테 새로 사준 Sony NEX-3N~

주말을 맞아 와이프의 첫 테스트 차 동네 꽃구경에 나섰다.






영일대 주변에 만개한 겹벚꽃





와이프가 NEX-3N 노래를 부른 이유. 셀카용 180도 회전 액정. 

팔을 뻗고 셔터를 누르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셀프촬영 모드시 3초 타이머가 작동한다.





바닥에 소복하게 떨어진 꽃 잎





바로 이 꽃.





간만의 사진 놀이.





한 송이 꺾어다가 좋다고 들고다니던 저 꽃 사이에서 한참 후 애벌레가 나올 줄이야.. ㅎㅎ




지난 번 부터 내가 애용하고 있는 와이프의 예전 카메라 올림푸스 E-420 + 25mm2.8

예전엔 좀 천시했는데 가볍고 작은데다 결과물도 꽤 맘에 든다.





봄은 봄이다~




2013.04.27 포항


















2013.04.11 회사에서


나름 괜찮은 듯. 단렌즈 사서 끼우고 싶다. 

일단 오늘은 흑백만. 주말 이용해서 색감 테스트도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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