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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5 범어사

어느덧 정립되어 가고 있는 부산멤버들, 철호/천덕이/나

셋 다 사진과 카메라와 맛집을 좋아하는지라 부산 여행길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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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7

이틀전 양도해간 내 옛 애마 아반테를 끌고 포항으로 온 철호랑 이마트에 들러 핸드폰 홀더와 멀티 시거잭 등 자동차 용품을 충동적으로 지르고 들렀던 막창집. 형님 막창이었나;; 가게 이름이 잘..

여튼 오늘 도착한 폴라로이드 셀프 타이머를 보여주려 꺼냈다가 내친김에 필름도 장전해서 한 컷 찍었다가 일이 커졌다. 사장님을 비롯한 일하는 이모들이 신기한지 막 찍어달라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거절하지 못하고 두 장이나 찍어주고야 말았다. 사실 받는 사람 입장에선 별거 아닌 사진 한 장이지만 이게 한 장당 얼마인지 알면 그리 쉽게 달라고 할 수는 없을것인뎁 -_-; 그래두 Land350을 보고 신기해하고 부담없이 구수하게 손님을 대하는 사람들이라 거절할 순 없었다.
 
셔터를 누르고 필름을 잡아 당겨 뺀 뒤 30초가 지나 사진을 딱 떼어주니 감탄사를 다들 연발했다. ㅎㅎ 더군다나 흑백 폴라로이드는 본적이 없으니 더욱 신기해했다.  누구가에게 이제까지 찍어준 사진 중 가장 폭발적인 반응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호들갑을 떨며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다. 이 처럼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땡큐다.

그리고..사진값이라며 소주 한병은 서비스로 받았다. ㅋㅋ 막창 맛이 사실 거기서 거기다만 오늘같은 유쾌한 사람들이 일하는 가게를 만나니 다시 가고 싶어진다. 다른집들은 텅텅 비었던데 이 집은 사람이 바글바글대는 이유가 다 있는거였다. 그리고 비싸긴 하지만 폴라로이드는 참 매력적이다  :)

별 생각없었는데 생각해보니 Land350엔 셀프타이머가 없었다. -_-;;

엘체형한테 빌려썼던 Land180은 셀프타이머가 있던데 말이지; 역시 비싼 녀석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평소 셀프타이머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막상 필요한 경우가 생길 때 없으면 그것도 참 안습. 더군다나 잘못 찍으면 한방에 1500원씩 날아가는 폴라로이드 처럼 누구한테 찍어달라고 부탁하기가 두려운 경우엔 더더욱 그러하다. 그리하야 Land 시리즈에 사용가능한 폴라로이드 셀프타이머 #192를 찾아나섰으나 온라인 상에서 찾아내기가 그다지 쉽지는 않았다. 가격이야 뭐 3만원 내외로 구할 수 있다만 있어야 사지; 결국 이베이로 고고~  왠만한 물건은 다 있는 이베이에도 이 녀석은 의외로 달랑 2개만 나와있었는데 결국 한 녀석에게 비딩해 낙찰받았다. 한두넘 정도는 비딩하지 않을까 살짝 긴장하며 있었다만 결국 아무도 안 덤벼서 경매 시작가에서 1달러 올린 가격으로 윈~ ㅎㅎ  오랜만의 이베이질이라 Paypal 비밀번호를 까먹어 몇번 삽질한 후 바로 결제해주고..의외로 빠른 배송으로 오늘 도착. 그나마 토요일에 출근한 억울함을 보상받은 셈. ㅋㅋ




정말 멋대가리 없는 박스와 허접한 글씨. 투박한 테이핑;;  요샌 다들 키보드만 두드리니 글씨체가 못난 사람들이 예전보다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초딩들도 저거보단 잘 쓰겠다. 문득 군시절 내가 쓴 영문을 보고 미군 소위가 글씨 정말 잘쓴다고 놀래하던 일이 떠올랐다. 한국계의 그 녀석은 말은 문제없지만 군사용어에 약해(한자어가 많다보니) 내가 주요 단어를 적어서 알려주곤 했었다. (ex  대화력전(對火力戰) = Counter Fire)



 
어쨌거나 박스를 뜯고 나온 녀석은 바로 이것. 폴라로이드 랜드 시리즈에 사용할 수 있는 셀프타이머 #192. Land180같은 수동기에는 셀프타이머가 가능해 필요 없다. 낡긴 했지만 박스에 케이스까지 있는 양호한 상태라 만족스럽다. 은근 귀엽기도 하고..




퇴근 후 Land350을 꺼내 장착~  나사선도 없는데 어찌 장착되나 했더니 셔터 버튼 링에 스프링처럼 된 조임장치로 딸깍 끼워지는 형식이다. 탈착이 편리하지만 뱅글뱅글 돌아가는 것이 좀 허접해보이긴 하는데 셀프타이머란 특성상 뭐 좀 돌아가도 상관없고 셔터만 잘 눌러주면 된다. 저 화살표 방향대로 돌리고 윗면에 있는 단추를 눌러주면 지지지징~ 태엽이 돌아가면 셔터를 찰칵 눌러준다. 소리는 꽤나 큰 편.




장착 후 전체적인 풀 샷. 카메라에 있어 기본적인 기능이기도 한 셀프타이머를 왜 기본 탑재하지 않아 이런 걸 사게 만들었는지 짜증이 날 법도 한데 크게 비싸지 않은 이런 자잘한 악세사리류를 구하는 것도 사진 생활의 소소한 재미가 되기에 만족스럽다. ㅎㅎ  결국은 돈지랄;




워낙 간단한 녀석이라 박스 뒷면에 간단한 사용 설명문이 적혀 있다. 셔터를 톡~눌러주는 녀석이라 장시간 노출은 불가하다. 밝은 주광 상태거나 플래쉬를 사용할 때만 사용하라고 분명하게 명시해두었다. 어차피 칼라인 FP-100C은 감도가 100이라 대낮말곤 불가능하고 실내에선 감도 3200의 FP-3000B를 이용할 거라 크게 문제없다. 언제 실전 테스트를 해보지.




간만에 소소한 이베이 지름질을 맛보았다. 소득공제에 반영도 안되는 해외사용분이 이번달 명세서에 찍혀 나오겠고나. 그러고 보니 아마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집도 하나 주문했다는;;

200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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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30  Land350  도착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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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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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도 출근강행했던 날에~

심심해서 들고간 폴라로이드 랜드350으로 결국 몇 컷 난사질;


Polaroid Land 350을 구입할 당시에는 흑백만 사용할 생각이었다. FP-3000B는 감도 3200이라 실내에서도 플래쉬 없이 촬영이 가능했고 입자감 역시 전혀 느껴지지 않아 이 필름만 있어도 실내외에서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러다 T600필름으로 찍은 칼라 사진들을 요근래 보다 보니 나도 갑자기 칼라 필름이 땡겼다; 노출 관용도가 좁아 실패확률이 높고 온도와 현상 시간도 흑백에 비해 엄격한 칼라 필름이라 걱정도 좀 됐지만 일단 한번은 겪여 보고자 필름부터 질러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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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후지 FP-100C(칼라) / FP-3000B(흑백) / 폴라로이드 690(칼라)


전용 필름은 씨가 마르고 감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ND필터를 끼우거나 회로개조를 하는 등 변칙적으로 T600/700필름을 사용해야하는 SX-70이나 레인보우 모델들과 달리 랜드 오토매틱 모델들은 다행히 후지에서도 동일 규격의 필름이 생산되고 있다. 가격도 폴라로이드의 것이 2만3천원 정도인 것에 비해 종로의 삼성사에서는 만3천원 정도에 구할 수 있다. 후지의 것이 해상도나 색감이 더욱 훌륭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었으나 단종되어 앞으로 구하기 어려울 폴라로이드의 690를 한번은 써보기로 하고 비싼 가격임에도 일단 같이 질러뒀다. 내가 사용중인 랜드 350은 고맙게도 후지 필름과도 궁합이 잘 맞아 필름이 걸리거나 하는 경우가 한번도 없었다 :)


오후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거실에서 롤라이플렉스의 너덜해진 레자를 뜯어내고 오래된 본드 자국을 긁어준 후 다시 본드로 깨끗하게 접착을 하던 중 이 장면을 폴라로이드로 찍고 싶어졌다. 필름도 많이 사뒀겠다 한번 찍어보자 싶어 결국 한 팩을 과감이 뜯었다. 귀한 폴라로이드 690은 두고 쉽게 구할 수 있는 후지 FP-100C으로 선택. 랜드 350에 필름팩을 장전하는 일은 언제나 설렌다. 장당 1,300원이 넘는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결과물의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한 컷 한 컷에도 무척이나 신중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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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스트레벨 파인더와 후드, UV필터를 빼고 스크린도 열어서 간만에 일광욕 중인 Rolleiflex와 그 장면이 찍힌 FP-100C 첫 컷. 아무래도 최단거리가 길어서 이런 장면의 촬영에는 제약이 많다. 포트레이트 킷과 셀프타이머 정도는 구해둬야겠다. 위 사진의 원본 스캔 본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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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을 조금 잘못 끼워 살짝 뒷 판을 열었더니 빛이 조금 들어간 것이 보인다. 예상했던 것보다 색감이나 톤이 상당히 훌륭하다. 폴라로이드 사진이라고 하면 뭔가 좀 덜떨어진 해상도와 색감에만 익숙했지만 역시 랜드350이 만들어주는 결과물은 만족스럽다. 자동노출밖에 되지 않아 불만이던 노출 측정도 이제 어느정도 감이 잡혀서인지 적절한 노출 보정값을 찾아가며 실패율이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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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역광의 상태인 내 방

일부러 이런 상황을 노리긴 했지만 역광 상황에서는 아무리 노출 보정을 해도 암부를 살릴만큼 적절한 노출을 맞추기는 어려울 것 같다. 랜드350의 매뉴얼에도 역광에선 촬영을 권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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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창밖 동네 풍경

실외 사진에선 실내 보다 노출 보정 폭을 조금 좁혀도 될 듯 하다. 의도보다 조금 노출이 오버된 것 같긴 하지만 상당히 깔끔한 색감과 톤이다. 맘에 듬. ㅎㅎ  렌즈의 왜곡은 어쩔 수 없는지 바로 앞의 아파트는 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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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수욕장에서 현재

해질 무렵이라 감도 100의 FP-100C는 여지없이 흔들렸다. 칼라필름도 고감도로 나와준다면 좋을텐데 안타깝다. 400정도로만 나와줘도 좋을텐데. 후지에서 제발 좀 만들어달란 말이야; 이 사진은 촬영만 해두고 필름은 집에 와서 뽑았다. 겨울철의 실외온도에서는 적정현상이 되기 어렵기에 그대로 들고와 16도의 온도를 유지 중인 거실에서 뽑고 150초 정도를 기다린 끝에 얻었다.



일단 오늘 찍은 4장의 사진은 나름대로 만족스럽다. 오히려 흑백인 FP-3000B보다 노출관용도가 넓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노출에서도 크게 실패하지 않았다. 감도만 좀 높았더라면 정말 좋을텐데 아쉽다는; 이렇게 4장 달랑 찍었을 뿐인데 5천원이상이 그냥 날아갔고나 -_-;;  필름을 뽑을 때의 짜릿함이 너무 좋아 여기서 헤어나지 못하면 필름값 감당이 안될텐데 큰일이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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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한 켠에 세워둔 게리피셔 마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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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건조대~



2009. 01.18 01시경
방안에서 쓸데없이 찍은 두 컷~

요새 폴라로이드 시리즈에 완전 필이 꽂혀서 이 모델 저 모델 알아보다 있는 거라도 좀 찍자 싶어서 오밤중에 랜드 350에 마지막으로 한 팩 남은 후지 FP-3000B를 장전했다. 별 것도 아닌 방안 풍경이라도 찍어보고 싶은 충동을 참지 못하고 컷 당 1,500원이 넘는 필름값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3장은 브라케팅으로 신나게 난사하고 다시 1장을 더 찍고 나서야 멈출 수 있었다.

그래도 간만에 랜드350에 필름을 넣고 누르니 짜릿하다. 필름이 비싸니 더 짜릿한 듯도 하다. ㅋ 그렇지만 촬영 후 필름을 확 잡아당길 때의 느낌과 작동음은 필름 값을 잠시 망각하게 만들기 충분하다는;; 다음번에는 컬러 필름으로 찍어봐야겠다. 이 필름만 해도 참 비싸게 느껴졌는데 폴라로이드 T-600필름에 비하면 그나마 참 개념있는 가격인 것 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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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roid Land 350

 그동안 꽤나 많은 카메라를 거쳐왔다만 폴라로이드는 처음이다. 우연찮게 갖게된 이 녀석은 랜드 350이란 모델로 알루미늄 바디, 가죽 스트랩, 거리에 따른 구도프레임 라인도 변환되는 Zeissikon RF파인더와 현상 시간을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는 전자식 타이머가 장착된 비교적 고급 라인업이다. 대체로 만족스럽지만 조리개우선만 가능한 측광방식은 꽤나 아쉽다. 완전 기계식 랜드 180같은 모델도 있지만 거의 3-4배에 달하는 가격을 지불하기엔 이 녀석이 담당할 역할은 어차피 '즐기는 사진놀이'일 뿐이기에 나름대로의 타협점이었다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 구입하느라 이베이에 비해 비싼 듯 하지만 엔딩시간 맞춰 꼭두새벽에 일어나 비딩하기도 싫고 기약없는 배송일정과 컨디션에 대한 불안감을 덜 수 있었으니 뭐. 덤으로 이 물건은 친절히 AAA사이즈 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꽤 세심하게 개조되어 있다. (사실 어려운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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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즈를 잡아당긴 모습. 슈퍼이콘타, 이솔레테 등 중형 폴딩을 사용하고 있기에 낯설지 않다. 자바라 상태는 좋은 편이고 쉽게 구멍이 나거나 닳을 것 같진 않다. 하필이면 금요일 오후에 지른 덕분에 택배를 받아내겠다는 일념으로 토요일에도 출근모드를 강행했다. 마음이 콩밭에 간 채로 수 시간을 버틴 끝에 받아든 이 녀석에게선 오래된 카메라에서 흔히 맡을 수 있는 곰팡이+먼지 냄세가 가시지 않았다. 더군다나 셀러의 설명과 달리 곳곳에 먼지와 기스 등등 그 사람 기준에선 A급이었을지언정 내 기준엔 B+급. 어쨌든 이런 녀석은 손수 닦아주는 재미도 쏠쏠하기에 총기수입하던 느낌을 되새기며 칫솔로 구석구석 먼지를 털어내고 Zippo 라이터기름으로 적셔가며 때를 닦아주고 나니 그런대로 볼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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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석구석 살펴보면 미제 답게 아주 실용적인 설계와 디자인이란 느낌이 든다. 다시 말하면 독일제 처럼 절묘한 손맛과 공예품 같은 마무리는 보이지 않는다. 뭔가 싸구려 틱한 느낌의 플라스틱으로 된 빨간 셔터버튼의 릴리즈 감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님. 다소 힘주어 눌러야 해 핸드 블러를 주의해야 할 듯 하다. 초점 조절은 목측식이 아님에도 초보자들을 배려한 듯한 거리별 그림이 그려져 있다. 폴라로이드 사에서도 고급형 모델들의 파인더는 독일제를 쓰고 싶었는지 Zeissikon의 것이 장착되어 있어 밝고 시원하다. 거리에 따라 변환되는 프레임 라인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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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뒷 커버에 붙어있는 전자식 타이머. 시간을 셋팅해두면 필름을 뽑음과 동시에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삐~' 소리가 울린다. 그 때 필름에서 사진을 떼어내면 된다. 필름이 카메라를 빠져나올 때 롤러가 현상액을 눌러 펴주며 현상이 시작되기에 온도와 현상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기에 무척 유용한 기능이 아닐 수 없다. 일반 폴라로이드에 비해 까다로운 부분이지만 이 것도 재미라면 재미? 노출 조절을 정확히 할 수 있는 기계식 모델에 사실 조금은 미련이 있었자만 이 전자식 타이머를 써보고 나니 역시 편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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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 전 알아본 정보들에 따르면 노출 감을 익히는 것부터 시작해서 필름 뽑기부터 쉬운 것이 없다는 얘기들이 대세였다. 비싼 기계식 모델 외에 모두 자동노출만 가능한 라인업이기에 역광 및 실내에서 정상적인 노출잡기가 어렵고 쉽게 쓸 수 있는 후지에서 나오는 필름들은 걸리거나 찢어지거나 혹은 여러 장이 한꺼번에 딸려 나오기도 한다는 등 궁합이 맞지 않다길래 나 역시 뭐 살짝 긴장도 했었다. 한 팩 정도 시행착오라 치고 버린다는 각오를 했건만..첫 컷부터 성공했다. -_-;   운이 좋은 듯. ㅎㅎ  카메라 자체는 크게 비싸지 않지만 문제는 역시 살인적인 가격의 필름. 온라인 최저가보다 더 싼 종로 삼성사 기준으로도 흑백인 후지 FP-3000 1팩이 12,500원인지라 장당 1,250원이란 얘기인데. 노출 성향과 현상시간에 따른 결과물의 차이를 알아볼 수 있는 테스트를 하는데도 ㄷㄷㄷ 이다. 무조건 원샷원킬만이 살 길;

 마지막으로 선뜻 이 카메라를 선물해준 ○○에게 감사를~ ㅎㅎ (말못할 사정이 -_-;;)

 200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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