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812 동네 ::

Snaps/2017 2017.09.15 16:53












































2017.08.12. 동네


Contax IIa / Carl Zeiss Jena Orthometar 35mm f4.5 / Fujifilm RVP 100 / I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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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 ::

Snaps/2017 2017.08.30 16:48








2017.08.16. 경주


Contax IIa / Carl Zeiss Jena Orthometar 3.5cm f4.5 / Fujifilm RVP 100 / IVED


슬라이드 필름을 넣으면 아무래도 色을 찾아다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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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 Kogaku W-Nikkor 2.5cm f4.0 (LTM버전)



거침없이 달리시는 L형님 덕분에 관심있던 렌즈를 빌려 써보게 됐다. 54년에 발매된 W-Nikkor 2.5cm f4.0이 그 주인공. 환갑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어마무시한 몸값을 자랑하는 귀한 녀석이다. 원래는 Zeiss Ikon의 Contax와 같은 형태의 니콘 S마운트로 발매되었지만 라이카에서도 사용가능한 M39(LTM) 마운트로도 발매되었다. 


오늘날 기준으로 25mm라는 화각은 다소 낯설긴 하지만 당시로서는 거의 초광각에 해당하는 것이라 사진가들의 환호를 받았으리라. 이 렌즈에 대한 매니아층은 오늘날도 제법 두터운데 그 이유는 우수한 성능도 성능이지만 특이한 구조에 기인한다. 






보다시피 이 렌즈는 4군 4매 구성된 완벽한 좌우대칭의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같은 극단적인 좌우 대칭 구조를 통해 광각 렌즈에서 왜곡을 비롯한 각종 수차를 물리적으로 억제할 수 있었다. 마치 구슬과도 같은 렌즈 알을 보고 있자면 영롱한 매력에 빠져드는데 이같은 설계의 원조는 사실 Carl Zeiss의 Topogon이었다. 







요것이 오리지날 Carl Zeiss Jena Topogon 25mm. 화각부터 최대개방값까지 똑같다. 50년대 니폰 코가쿠, 캐논 등의 일본 메이커들은 독일 메이커들의 설계를 다분히 참고한 제품들을 출시하는 한편 그들의 성능을 뛰어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런 면에서 뭐 하나라도 개선된 점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했던지라 오리지날 Topogon이 거리계와 연동되지 않는 목측식이었던 것에 반해 W-Nikkor 2.5cm는 거리계 연동이 가능하게 출시되었다. (캐논의 25mm f3.5는 최대 개방값도 아주 조금 더 밝아졌다.)







코팅 역시 당대 독일 렌즈들보다 두터워 보이는데 역시나 역광에서 버티는 능력도 제법 준수하다. 







Topogon 타입임을 증명하듯 렌즈알이 반구형으로 볼록하게 나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뒷면에서는 더욱 그 형태를 잘 확인할 수 있다. 정말 구슬을 하나 박아넣은 듯한 모양이라 가만히 들여다 보고만 있어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다만 Topogon 타입은 급격하게 꺾인 렌즈 끝단의 곡률로 인해 주변부의 화질이 많이 떨어지고 비네팅이 심하게 발생하는 단점을 가지는데 이때문에 최대 개방시에도 조리개는 완전히 다 열리지 않게 설계함으로써 그 문제를 최대한 억제하는 경우가 많다. 위 사진에서도 최대 개방에서 조리개날이 완전히 열리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렌즈는 비네팅이 제법 발생하며 개방시에는 더욱 심해진다. 반면 오리지날의 위엄은 역시 무시할 수 없는지 칼 자이즈의 Topogon은 조리개가 거의 대부분 열리면서도 W-Nikkor에 비해 비네팅이 적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편이다. 







거리계의 단위는 FEET로만 적혀있고 라이카 스크류 렌즈들과 같은 형태의 무한대 잠금 장치를 가지고 있다. 크롬 코팅이나 레터링 각인의 수준은 훌륭하다. 코팅된 렌즈임을 표기해주는 빨간색 "C"마킹도 적당한 시각적 포인트가 되어준다. Carl Zeiss 렌즈들의 "T"마킹을 보는 듯 하다.







필터 구경은 상당히 특이한 34.5mm로 오늘날 해당하는 사이즈의 필터를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해 중앙카메라 수리실에 제작을 의뢰해 만들었다. 앞으로 애매한 사이즈의 필터는 비싸게 구할 생각하지 말고 애초에 부탁드려 만드는 것이 더 좋을 듯. 







얇은 필터링에다가 광택도 최대한 비슷하게 제작되어 제짝인 듯 잘 어울린다. 







단단하고 야무진 렌즈에 어울리지 않는 플라스틱이라 좀 깬다만 올드 렌즈에서 일반적인 금속제 슬립온 방식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클립온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앞캡.







바디와의 매칭. 슬림한 경통에 짧은 길이의 컴팩트한 렌즈로 바르낙 바디에 제법 잘 어울린다. 25미리 파인더가 없어서 일단 Voigtlander 28mm 파인더로..ㄷ





많은 롤을 찍어보지 못해 렌즈의 특성에 대해 평가를 내리기 조심스럽지만 니콘은 니콘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말에는 물론 장단이 존재하는데 흔히 니콘 렌즈의 특성으로 평가받는 높은 선예도와 강한 콘트라스트는 이미 이 시절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느껴진다. 칼라 색감 역시 화사하고 예쁜 쪽은 아니지만 Topogon타입의 특징에 기인하는 강한 비네팅 효과와 왜곡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쭉쭉 뻗는 시원시원함은 렌즈의 개성을 확실히 드러내준다. 






B/W Neagtive : Kodak 400TX





































































Positive : Fujifilm RVP 100







































귀한 렌즈 빌려주신 L형님과 렌즈 뒷캡으로 IIIf를 보내준 K군에게 감사를! 


보다 훌륭한 리뷰를 보려면


Qunaj님의 'W-NIKKOR C 2.5cm 1:4 LTM'


Goliathus님의 '[Nikon]W-Nikkor 2.5cm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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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4 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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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9 의성

올해는 봄꽃 제대로 찍어본 것도 없고 작년에 찍은 재고들이 1년이 지나서야 포스팅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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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포 ::

Snaps/2008 2009.12.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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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6  포항 구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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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휴가~ ::

Snaps/2008 2009.07.1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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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8 경남 고성

작년 휴가 때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바다가 너무나 파래서 방파제로 몰고 들어가 차를 세웠었다. ㅋㅋ  지금은 철호에게 시집간 아방이와 함께한 마지막 하계휴가~

올 휴가도 이제 한달 조금 덜 남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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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5

잘 사용중이던 쿨스캔 4ED(Coolscan IVED)의 스캔 이미지 품질이 현격히 떨어지기 시작한지도 몇개월이 지났다. 네가티브보다 포지티브 스캔시에 명확히 드러나는 하이라이트 경계부의 빛번짐 현상. 결국 한동안 포지티브 필름은 스캔도 잘 하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에야 미루고 미루던 스캐너 자가청소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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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전자기기는 무식하게 뜯었다가 제대로 조립못하면 끝장나는 수가 있어서 나도 웬만하면 무모한 시도를 안하는데 의외로 무척 간단했다. 뒷면에 나사들 죄다 풀어서 외부 케이스를 뒤로 뽑아내고 전면 커버 떼어내고 상판의 얇은 철판을 나사 두개 돌려서 빼내면 일단 준비 끝. 하이라이트 경계부의 빛 번짐 현상은 분명 미러가 더러워 진 것일게다. 렌즈에 얼룩이었다면 어쩔 수 없이 AS센터로 갔어야겠지만..역시나 렌즈 앞의 작은 미러가 뿌옇게 먼지가 묻어있었다. 이걸 잘 닦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문제는 위치가 면봉을 집어 넣기가 까다로워서 애를 먹었다는 점인데 면봉을 길게 잡고 뻘짓을 할게 아니라 반으로 똑 부러서 짧게 만드니 어느정도 미러를 빡빡 닦아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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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케이스 조립하지 않은 상태로 테스트 스캔해보니 프리뷰 상으로도 확실히 그 전의 빛번짐 현상이 현저히 줄어듬이 보였다. 그러나 아직 완벽치 않아 다시 위의 과정을 반복하며 구석구석 다시 닦아주고 최종 테스트를 해보았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아래에~ ㅎㅎ

나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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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클릭하세요~


2008. 07  통영

전망대에서 일몰을 바라보는데 문제는 없지만 나무가 많아 적절한 앵글이 나오지 않아 고심하며 누른 컷.
일몰의 색이 썩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눈으로 본 것 보단 괜찮게 나왔다. 역시 벨비아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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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5  후쿠오카 캐널시티

그다지 흥미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간 김에 한번 들리기라도 하자며 잠깐 스쳐지나간 후쿠오카 캐널시티.
써커스 중인 곡예단인데 일본인들도 그리 흥미로운 눈길로 쳐다보진 않는 듯 했다. 요즘 같은 시대에 곡예는 큰 호응을 얻지 못하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신기하고 자극적인 것들이 지천에 널려있으니 뭐.

노출이 나올거 같지 않아 거의 쓴 적 없는 T3의 내장플래쉬를 강제 발광시켜봤는데 나름 적절한 사용이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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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이플렉스는 악세사리 모으다 보니 바디 가격을 훌쩍 넘었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는 녀석이다. 나 역시 살 때부터 좀 무리해서 수많은 롤라이플렉스 중에서도 꽤나 손꼽히는 2.8f Xenotar모델에다 F최후기형인 일명 '화이트페이스'이며 220필름까지 사용가능한 12/24 모델이다. 일단 바디에 큰 돈을 투자했기에 악세사리 좀 모여봤자 바디값을 넘을 일은 없겠지라는 생각을 했건만 그럼에도 후드, 필터, 스트랩, 스크린, 롤라이너 등등 악세사리가 하나둘 모이니 정말 어지간한 롤라이플렉스 바디값 정도는 뛰어넘고야 말았으니..

그 중에서도 계륵같은 존재가 바로 근접촬영용 접사필터의 일종인 Rolleinar! 롤라이플렉스는 이안반사식이라 근접촬영시 생기는 시차를 보정해주는 뷰잉렌즈 쪽과 초점거리를 줄여주는 테이킹렌즈 쪽의 두개의 필터로 구성되어 있다. 롤라이너는 1, 2, 3의 세가지 모델이 있으며 숫자가 커질 수록 그만큼 더 근접 촬영이 가능한데 3는 지나치게 가깝고 일반적으로 1,2가 가장 무난한 편인데 2도 가까워 평범한 인물 촬영에선 좀 그렇고 꽃을 적당히 배경과 더불어 찍기 괜찮은 수준.

이 중 내가 갖고 있던 것은 롤라이너2와 1인데 롤라이플렉스 구입 후 가장 먼저 구입한 악세사리로 애착이 가던 롤라이너2는 얼마전 카드값의 압박으로 시집보내고야 말았다. 롤라이너2의 과도한 근접거리에 비해 포트레이트에 적당한 롤라이너1은 작년까지만 해도 여자친구가 존재하던 시절 나름 까페 등에서 찍기 좋을거라 생각하고 마침 샵에서 중고장터시세보다 싸게 부르기에 덜컥 구입했었다. 그러나 당시 그런걸 그 돈 주고 사냐고 구박만 이빠시 듣고 정작 찍어준 적은 없이 술먹고 난 아침 부시시한 친구들 한 장씩 찍어줘보곤 거의 쓰인 적이 없었다. 그리고 구입의 목적이었던 그 여친은 서울에 자주 안 올라간 나의 무성의에 질려서 떠난건지 내가 보낸건지. 그랬다는가슴 아픈 사연이;

어쨌든 간만에 롤라이너1을 활용해 집에서 뒹굴거리다 베란다에 핀 꽃을 찍어줬다. 밖에서 좀 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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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슈퍼이콘타 534/16이 보여준 나름 훌륭한 색감
롤라이플렉스 때문에 자주 못나가는 비운의 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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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 산 ::

Snaps/2008 2008.04.0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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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매축지

재개발 예정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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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 산 ::

Snaps/2008 2008.04.0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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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매축지

간만에 실버패스트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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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3. 10 () - 월차를 내다!

 봄을 맞이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내게는 역시 섬진강을 찾는 길이 최고의 선택인 것 같다. 올해로 벌써 4번째나 찾는 봄의 섬진강. 3월 중순이면 섬진강 따라 피어나는 매화꽃의 무리는 정말로 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게 하는 이미지. 물론 2월부터 피어나기 시작하는 남해안과 일부 섬의 동백꽃과 복수초들도 빼놓을 수 없지만 매화의 세밀하고 야무진 꽃잎이야 말로 그 중 최고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사군자라 불리우던 매난국죽(梅蘭菊竹) 중 매화가 가장 첫째인 것도 괜한 것은 아니리라.

 아침 7시경 출근하듯이 집을 나서 포항-대구 고속도로를 통해 서대구 IC를 거쳐 마산외곽순환도로를 통해 남해안 고속도로에 합류하여 경남 하동을 향해 달렸다. 이틀전 엔진오일을 간 덕에 18만 키로의 주행기록에 달하는 내 12년된 아반테는 이날따라 아주 날아갔다. 밟으면 밟는대로 죽죽 나가는 평소답지 않은 놀라운 엔진파워를 보여주며 3시간 여의 질주 끝에 하동에 도착했다. 대학 다닐땐 여수행 마지막 무궁화호를 타고 내려오곤 했던 이 곳에서 가장 먼저 들르는 곳은 언제나 하동 송림이다. 언제부터인지 입장료를 받고 있지만 최소한의 관리비라 생각하고 기꺼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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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송림에서 바라본 섬진강. 이 강을 경계로 저 건너편은 전남 광양이다. 조영남의 노래에 나오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에~의 그 섬진강. 당연히 차가 없던 대학생 시절 새벽에 도착한 섬진강가는 언제나 차가운 바람으로 몸을 움츠리게 했다. 저 다리를 건너 광양 다압면 매화마을까지 걸어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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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의 재첩을 건지는 아저씨. 이른 아침 갑자기 나타난 카메라를 주렁주렁맨 낯선 이의 인사도 반갑게 받아주시며 많은 얘기를 들려주셨다. 매화꽃은 아직이라며 다음주 정도는 되어야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말에 광양으로 건너가기에 앞서 약간 걱정이 든다. 재첩은 국으로 밖에 안먹냐는 질문에 숙회로도 먹는다는데 아직 먹어보진 못했다. 해마다 섬진강에 들르면 꼭 찾게되는 것이 재첩국이었다. 미각을 화려하게 자극하는 전세계의 온갖 음식들에 익숙해진 오늘날 우리의 입맛에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음식은 되지 못할지는 모르나 특별한 양념도 없이 재첩을 고은 뽀얀 국물에 부추 몇 조각이 떠있는 재첩국을 한 숟갈 입에 넣으면 섬진강과 봄의 향기가 온 몸에 퍼져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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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어민회의 낡은 컨테이너 건물. 섬진강은 아직도 그 맑은 수질이 유지되고 있는 강 중 하나로서 재첩을 비롯하여 향긋한 향이 일품인 은어, 수질이 조금만 오염되어도 적응하지 못하는 민물참게가 잡힌다. 참게는 군사지역에서 보호받는 임진강 외에는 섬진강에서만 잡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마침 군복무했던 부대가 임진강과 가까워 참게 매운탕은 몇번 맛보았다. 이번 여행길은 혼자라 양이 많은 매운탕은 먹기 뭐해 참게장 정식을 먹었는데 평소 간장게장을 즐기지 않았으나 섬진강 참게장은 향긋하고 깊은 맛이 썩 괜찮았다. 이 모든 섬진강의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도록 맑은 수질이 유지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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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변에 피어난 매화. 역시 아직 이른 시기라 흐드러지게 핀 상태는 아니었지만 접사를 즐긴다면 꽃 잎이 싱싱한 이 시기가 더 제격일 듯 하다. 아마 이 번이 내가 섬진강을 찾은 네 번 중 가장 이른 시기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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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를 건너자 넓은 부지에 매화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과 행사장 천막들이 눈에 띄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늘 찾던 그곳으로 향했다. 평일이라 역시 조용했고 서울에서 오셨다는 노부부께서 매화를 카메라에 담는데 열중이셨다. 요즘은 노인분들도 DSLR을 쓰시는 경우가 무척 많다. 그 흔한 DSLR하나 없이 20년도 넘은 Rolleiflex와 니콘 F3HP와 FM을 들고온 나는 '저 보다 더 신세대이십니다.'라며 인사를 건냈고 할아버지는 우리야 잘 못찍으니 디지털을 쓴다고 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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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은 봄이다. 매화가 점점히 피어나는 섬진강변의 마을에서 모종을 심고 밭을 손질하는 일손이 바쁘다. 군대에 있을 땐 봄이 되면 부대 곳곳에 피어올라오는 달래를 뜯는 것도 소소한 재미 중의 하나였다. 달래를 뜯어 관사에서 후배 장교들과 모여 라면을 끓여먹으면 정말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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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필름에 담고 이 분은 캔버스에 담는 중. 파레트에 짜놓은 물감의 색채가 발랄하다. 학교 다닐 땐 그림은 좀 그리는 편이었는데 나중에 나이 들면 수묵화나 제대로 한번 배워봐야겠다. 돈이나 많이 벌어둬야겠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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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의 맑고 잔잔한 물, 깨끗한 백사장. 언제나 섬진강은 잔잔하고 고요하다.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휴식을 취하기 제격인 곳. 섬진강이 배출한 文人 김용택의 책을 가져갈 걸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시간나면 김용택의 글이나 다시 읽어봐야겠다.

- 하늘은 맑았으나 대기가 그리 청명하진 못했던 관계로 발색이 그다지 좋진 않은 듯. 흑백은 다음 기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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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강 5일장 ::

Snaps/2008 2008.03.2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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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경주 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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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우포늪

갈 때 마다 그냥 그런 날들.
바라는 대로 멋진 일몰만이 나타나기만 바라는 것은 욕심.
맑고 찬 바람 얼굴에 맞으며 넓은 하늘보며 담배 한대 필 수 있었던 걸로도 충분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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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청도

요 근래 들어 부쩍 자주 들르고 있는 곳.

다음번엔 박유붕의 후손이 지었다는 99칸 짜리 田字古宅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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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강 5일장 ::

Snaps/2008 2008.03.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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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안강

화려한 색을 뽐내는 딸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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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강 5일장 ::

Snaps/2008 2008.03.2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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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안강

대형할인마트와 상설장에 밀려 점점 퇴색해가고 있는 곳곳의 5일장들이지만

이 곳 안강 5일장은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촬영 하다 허기질 때 들러 하나씩 사먹는 이 곳 즉석어묵의 맛은 최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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