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506 송도 ::

Snaps/2017 2017.05.31 14:53




















































































2017.05.06. 포항


Rollei 35SE / Kodak 400TX / I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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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llei 35SE ::

Equipments 2017.05.11 10:26


Rollei 35SE (Sonnar 40mm f2.8 H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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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910 송도 ::

Snaps/2016 2016.09.30 08:47












































2016.09.10.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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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830 건천 ::

Snaps/2016 2016.09.29 09:00

























2016.08.30.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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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0. 경주 건천


담벼락 밑에서 어미와 떨어져 울고 있는 새끼 고양이와 경계하는 어미 고양이. 내가 있어서였겠지만 어미는 데리러 내려오지도 않고 새끼는 애처롭게 울기에 잡아다가 지붕 위로 올려줬는데 돌아서고 나니 어차피 내가 가고 나면 어미가 내려와서 데려갔을텐데 괜한 짓을 해서 놀래켰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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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바꿔 먹은 T3를 대신해 요즘 가방에 늘 넣고 다니는 ROLLEI 35SE


CONTAX T3를 들이게 된 계기는 당시에 쓰던 검정색 ROLLEI 35S가 아무래도 목측이라 불편하기도 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함이었는데 결국 T3가 떠나고 나니 다시 ROLLEI 35가 그 빈 자리를 채우고 있다. 


목측이라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만 이게 또 재미인지라, 주간에 깊은 심도를 이용한 스냅에서는 별로 무리가 없고 HFT코팅의 40mm f2.8 Sonnar렌즈는 언제나 실망없는 결과물을 보장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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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5 포항


정말 오랜만에 롤라이 35에 칼라 필름을 넣고 돌아다녀봤다. 촬영 후 거의 4달만에 스캔을 떴다는 사실이 좀 머쓱하지만 어차피 필름으로 즐기는 사진 생활에 속도가 뭐 크게 중요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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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 ::

Snaps/2015 2016.04.11 13:47




2015.12.31. 포항


영일대 산책 길. 2015년 마지막 날, 카메라들고 어슬렁. 이런 날의 촬영에 롤라이 35만큼 재미있는 카메라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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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1


올 해 마지막 촬영에 함께한 Leica M3 / Rollei 35SE


2015년은 거의 5년만에 필름 사진을 다시 시작한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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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3 영덕군 강구면 화전리



몇년만에 다시 꺼내든 롤라이35의 3롤째만의 성공작. 첫롤은 유통기한이 너무 많이 지난 Tri-X라 현상 결과 자체가 수습이 안될 정도라 다 날려먹었고, 두번째로 넣은 롤라이 레트로400S는 현상소에서 망쳐놨다. 포토피X는 한번씩 어이없는 현상을 보여줄 때가 있는데 롤라이 레트로400S는 두번 맡겨 두번 다 엄청난 과다현상으로 돌아왔다. 아무래도 잘못된 현상 데이터를 적용한다는 의심이 들어 해당 필름은 다른 곳에 맡겨야할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엔 유통기한 안지난 정상적인 Tri-X를 넣고 찍었고 다행스런 결과물을 얻었다. 롤라이35에 새 배터리를 넣어두고 카메라가 주는 노출값이 얼마나 적정한지 확인해보려던 것이 3롤이나 찍은 끝에 드디어 확인이 되었다. 원래 5.6V의 배터리가 들어가지만 이제는 더 이상 구할 수가 없어 대신 LR44 3알과 LR43 1알을 겹쳐 6V가 되는 조합으로 사용 중인데 카메라의 ISO세팅을 +1STEP으로 두고 측정하니 적절한 노출값이 나오는 것 같다. 


목측의 불편함이 따르지만 결과물을 보고 나니 역시 롤라이35다. (독일제로 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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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i 35 시리즈 중 비교적 후기형인 Rollei 35SE. 예전에 쓰던 35S에 이어 나의 두번째 롤라이35




HFT코팅이 적용된 침동식 40mm 2.8 Sonnar 렌즈, B셔터부터 1/500초까지 가능한 렌즈 셔터, 노출계를 제외하고는 일체의 전원이 필요없는 완전 기계식 설계, 범용 스트로보를 사용할 수 있는 핫슈까지 갖추고도 담배갑만한 크기. 렌즈의 성능이야 정평이 나있으니 경우에 따라 메인의 역할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작다고 무시할 수 없는 놀라운 카메라.







롤라이 35의 특징이자 단점은 바로 목측식이라는 점. 거리 맞춤을 할 수 있는 레인지파인더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 초점은 오로지 눈짐작으로 맞추어야한다. 따라서 되도록 조리개를 조여 심도를 깊게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불편함마저 롤라이 35를 만지는 재미라 할 수 있다. 그리 심도가 깊지 않은 40미리 화각이지만 어느정도 숙달되고 고감도 필름을 넣어서 조리개 팍팍 조여주면 오히려 초점 맞춤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빠른 스냅이 가능하다. 



예전에 썼던 모델과 지금의 이 모델 모두 조나 렌즈 탑재한 녀석이라 테사 렌즈가 들어간 모델을 써보고 싶다는 쓸데없는 생각이 문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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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이35SE의 매뉴얼 中. 5.6V의 PX27을 사용한다. 다만 요즘은 이 규격의 배터리가 생산되지 않아 한동안 대안으로 쓰였던 것이 4LR43이다.





이게 4LR43인데 요즘은 이것마저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 결과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LR44 3알 + LR43 1알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인데, LR44만 4개를 넣으면 좀 커서 한개만 조금 작은 LR43을 넣어주는 것. 





LR44는 웬만한 카메라에 대부분 들어가니 갖고 있었다만 LR43은 없어서 결국 별도로 주문.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배송비가 아까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롤라이35SE의 상판. 가운데 검정 플라스틱 부분이 배터리가 들어가는 곳이다. Rollei35나 Rollei35S, Rollei35T 모델들은 저 부분에 지침식 노출계창이 위치하나 전자식 노출계인 35SE/TE는 저렇게 생겼다. 디자인상의 호불호가 좀 갈리는 부분. 개인적으로는 과거에 썼던 Rollei 35S의 지침식 노출계는 반응이 좀 무뎌서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았다. 





배터리를 넣기 위해 후면부의 동그란 버튼을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주면 저렇게 톡 하고 배터리 홀더가 위로 나온다. 간만에 저걸 열려고 하니 튀어 나오질 않아 겨우 뺐는데 안에는 수명이 다되어 부풀어 오른 4LR43이 들어가 있었다. 더 많이 부풀어 올랐으면 쉽게 빼지도 못했을 듯. 오랫동안 안쓰는 카메라의 배터리는 꼭 빼두자.





원래 1개짜리의 PX27을 넣는 배터리 홀더지만 이처럼 LR44 3알과 LR43 1알을 포개어 넣으면 된다. 단, 이렇게만 하면 다소 높이가 낮고 둘레가 작아 배터리가 놀고 배터리 홀더가 카메라에 꽉 끼지 않아 쉽게 빠져버리는지라 배터리사이에 알루미늄 쿠킹호일을 1~2mm 정도 두께로 납작하게 접어서 끼워주고 테잎으로 돌돌 감아 둘레를 좀 늘려주면 된다.





배터리를 넣고 반셔터를 눌러 노출계 LED가 들어오는지 확인. 꽤 오래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정상적으로 불이 들어온다. 아래쪽 빨간불은 부족, 가운데 초록불이 들어오면 적정, 위쪽 빨간불은 오버. 이런 식으로 표시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니콘 FM2같은 방식) 여타의 모델들이 상판에 노출계창이 있어 파인더에 눈을 대지 않고 노출을 조절할 수 있는 반면, 35SE는 구도를 잡은채로 노출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상대적으로 노출계가 여전히 잘 살아있는 모델이 많다. 생산시기가 비교적 최근인 이유도 있고.



불은 들어오지만 노출이 제대로 맞는지가 중요하기에 Ricoh GR의 측정값과 비교를 해보니 거의 일치한다. 전반적으로 -1/3~-2/3스탑 정도 언더로 측정되는 것 같긴 한데 그 정도는 카메라의 측광 방식과 범위에 따른 차이로 봐도 무방할 듯. 원래 5.6V전원을 사용하는 노출계라 1.5V의 LR44 3개와 LR43 1개의 조합으로 만든 6V 전원으로 인해 다소의 노출 차이가 날 수도 있다고 하지만 네가티브 필름의 관용도를 생각하면 무시해도 될 수준. 



너무 오랜만에 배터리를 넣어본 녀석이라 그동안 노출계가 죽었으면 어쩌나 했는데 여전히 쌩쌩한 걸 보니 기분이 좋다. 완전 기계식 카메라라 노출계가 죽어도 외장 노출계를 사용하거나 다른 카메라의 측정값을 이용해도 되고, 요즘은 핸드폰에도 노출계 어플이 많아 그걸 이용해도 되지만 역시 자체 노출계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건 롤라이35만 달랑 들고 나가도 된다는 편리함을 준다. 



배터리도 넣어줬겠다 조만간 다시 필름 넣고 찍어줘야겠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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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꺼낸 Rollei 35. 배터리는 오래되어 부풀어 올라 잘 빠지지도 않아서 식겁하고 안에는 뭘 찍던건지, 또 뭔지도 모를 필름이 들어있었다. 감도 설정 및 필름 타입 설정 다이얼을 보니 감도 400짜리 흑백 필름인 것 같았는데 일단 거기에 맞춰 남은 10여컷을 찍고 빼보니 일포드 델타 400. 음..언제 넣었던건지 기억도 안난다. 현상이 기다려진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내가 사랑해 마지않던 Contax IIa를 들고 나갔다. 필름은 유통기한 따위는 이미 진작에 지났을 코닥 TMX를 넣고.. 21mm Biogon을 꽂아갈까 하다가 50mm1.5 Sonnar를 쓰기로. 이제 필름으로 찍기에 필름값이나 현상비나 모두 부담스러워졌음에도 난사하던 시절의 버릇이 남아 자제하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20컷 조금 못되게 찍었는데 기대되는 컷이 몇개 있는데 궁금해 미칠 지경. 이게 필름 시절의 재미라면 재미였지. 유통기한이 지난 필름이라 다소 걱정되는데 흑백이니 별 문제없이 잘 나와주겠지. -_-



201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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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지 ::

Snaps/2009 2010.04.13 00:05











2009.10.18 안면도

몇년만에 다시 찾은 안면도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2001년이 마지막이었던가..
일몰을 담으려는 사진가들이나 많이 찾던 한적하던 안면도는 꽃박람회 등으로 유명세를 타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되었다. 활기찬 풍경도 나쁘지 않았던 청명한 하늘 아래 여유로웠던 지난 가을 여행. 입맛이 변했는지 대하는 이제 그닥 먹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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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강 주막 ::

Exploration 2009.12.09 23:29


2009.10.02 경북 예천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전통주막 '삼강주막'


경북 지방 출신이 아니면 이름조차 생소할 듯한 예천군에 있는 삼강 주막은 1박 2일에 소개되면서 인기가 급상승하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사실 마지막 남은 주막이라 하여 예전에 몇 차례 매체에 보도된 것을 보았으나 기사에서 본 주막은 허름하면서도 소탈한 그런 모습이 아닌 복원된 느낌이 너무 나는 그것이었기에 굳이 먼 걸음을 하고 싶진 않았었다.
 
그러던 중 어느날 뜬금없이 빌려온 내비게이션 사용에 서툰 어느 아저씨가 차를 세우고는 내비게이션을 쓸 줄 몰라 못찾아가겠다며 도움을 요청하여  어딜 가시느냐 했더니 바로 삼강주막을 가고자 하노라고 대답했었다. 그 분은 신문기사까지 스크랩해서 보여주었는데 그 날 이후 삼강주막을 나도 한번은 가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추석을 앞둔 휴일 잠시 다녀올 짬을 낼 수 있었다.




삼강 주막이 위치한 삼강나루터. 낙동강과 그 지류인 내성천, 금천이 만나는 곳이라 삼강 나루터라 하고 이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없던 시절에는 이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건너기 위해 많은 길손들이 머물 수 밖에 없는 목이다. 자연스레 주막이 생겨났을거고 유명세를 타게 되었을 것이다. 사실 어찌보면 오늘날의 고속도로 휴게소와도 같은 곳이었을텐데 주막이라고 하면 왠지 우악스럽게 팔뚝을 걷어 붙히고 대낮부터  술상앞에 앉아 막사발에 술잔을 벌컥벌컥 들이키며(입에선 술이 줄줄 새어 흘러야하고) '주모!! 여기 술 한병 더~!!' 를 외치는 수염 덥수룩한 사내들과 탐욕스러운면서도 간사해보이기도 하고 요염하기도 한 분위기로 눈웃음을 치는 주모가  살랑거리며 술을 들고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이 건물은 원래의 건물을 복원차 보수한 것인데 1900년대에 지어진 나름 100년이 넘은 건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흑백으로 찍어두니 그럴싸하지만 선명한 황토빛은 조금 어색하단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처마 밑의 액자는 복원전의 모습들. 초가지붕이 아닌 슬레트 지붕이 덮어져 있고 담배를 태우는 마지막 주모 유옥련 할머니의 모습도 담겨져 있다.




보부상 숙소라고 재현해둔 건물. 뭐 어쩔 수 없단 생각이 들지만 저 반듯한 목재와 깨끗하고 편편한 황토벽은 크게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궁궐이나 사찰이 아닌 이상 조선시대 서민들의 집, 특히나 주막에 저렇게 각진 반듯한 목재가 사용되었을리는 없다. 그리고 아무 곳에나 걸리는 저 현수막~ 비단 여기 뿐이 아니라 사찰이든 길거리든 넘쳐나는 현수막은 정말 시각 공해다.




뒤에 있는 컨테이너와 쇠파이프 구조물이 참 맘에 안들지만 어쨌거나 나름 주막의 풍경이 이러했지 않을까 싶다. 요즘 처럼 세상이 바쁘지도 않고 복잡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물건 팔러 다니는 보부상들이나 먼 길 가는 나그네들이 좋은 풍광을 만나 하루쯤 늦으면 어떠리오~하면서 강바람에 취해 술에 취해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냈을 것도 같다. 여기 들른 사람들이 거의 다 촌두부나 부침개, 도토리묵 정도는 다들 맛보던데 가격은 싼 편이었다.




요건 예전에 있던 간이 화장실을 복원한거라는데 뭐 ㅎㅎㅎ  군대 있을 때 숙영지에 설치하던 간이 화장실같은 그런 방식이다. 남자들이야 까짓거 들어갈지 몰라도 여자들은 엄두도 못 낼 화장실. 하기야 조선시대에 조신한 여인네들이 주막에서 얼쩡거릴 일도 없었겠지만;




강둑에서 바라본 삼강 주막.

어쨌거나 삼강주막은 방송을 탄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회룡포, 용문사와 함께 예천을 찾으면 들러볼만한 관광코스가 개발됨으로써 예천군 입장에서도 삼강 주막의 가치는 클 것이다. 하찮아 보이는 이런 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문화와 옛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는 방증이기도 하고 방송이 대중에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것이다. 다만 예전과 달리 지나는 길손이 쉬어가는 주막이 아닌 일부러 들러야 하는 곳이 된 관광지로서 복원된 주막이 얼마나 자생력을 갖추고 오랫동안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는 더 오랫동안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단순히 촌두부 한 점에 막걸리 한 사발 마셔보고자 여기까지 찾을 사람들이 언제까지나 이렇게 북적이라는 보장은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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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포 ::

Snaps/2009 2009.06.0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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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31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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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포 ::

Snaps/2009 2009.06.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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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31 구룡포


일요일 아침에 늦잠을 포기하고 찾아간 구룡포엔 평소와 다른 활기가 느껴졌고 가져간 필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카메라를 들이댈 소재가 넘쳐나고 있었다. 한동안 놀고있던 Rollei35SE가 바람 좀 쐰 날. 톤이나 질감 맘에 들어 역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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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게 ::

Snaps/2009 2009.05.3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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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2  강구항

대게철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던 지난 4월의 강구항. 대게를 맛보려는 수많은 사람들로 발디딜틈 없었고 어디서 그렇게 많이 잡히는지 수없이 많은 게들이 수족관에 겹겹히 포개져 담겨있었고 그 중에 몇 마리는 또 우리 식구들의 뱃속으로~ ㅎㅎ 

기본적으로 흑백필름을 선호하지만 가져간 카메라에 칼라네가만이 들어가있을 땐 스캔 후에 많은 갈등의 순간들이 온다. 칼라로 포스팅할 것이냐 흑백 전환하여 그럴 것이냐. 오늘은 그냥 둘다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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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상용 Rollei 35SE ::

etc 2009.01.0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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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1  Cafe MARU

역시 롤라이 35는 성능도 성능이지만 관상용으로도 훌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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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도착

역시 롤라이 35이 최대 미덕은 작고 이쁘다는거. ㅎㅎ
대학교 3학년 때였나 Contax T3 구입을 위해 팔려나갔던 Rollei35S 이후 거의 6-7년만에 다시 손에 쥔 롤라이35. Rollei-HFT 코팅이 된 Sonnar렌즈는 예전에 보유했던 것과 동일하나 이번엔 전자식 노출계가 들어간 SE모델이다. 그리고 원하던 실버바디. 롤라이는 역시 블랙 페인트보단 실버 크롬이 이쁜거 같다.

최대의 단점이자 롤라이35시리즈의 특징인 목측식 초점 조절은 예전에 사용해봐서인지 심도를 활용하면 크게 어렵지 않다. 물론 대형인화에서는 아무래도 보다 정밀한 초점 조절이 필요하겠지만 일반적인 4*6인화 혹은 웹포스팅용 이미지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거리감각은 갖고 있다고 자부하며(?) 몇 컷의 샘플을 나열해보기로 한다.



창밖을 보며 뭔가를 대화 중인 부장님과 김대리님. 일단 색감은 좀 맘에 안든다. 오토오토 200의 한계인지 뭔지 모르겠다만 예전에 썼던 롤라이35s의 화사한 색감을 기대했던 것과는 좀 거리가 있네. 하긴 풍경 자체가 칙칙한 탓일수도..



휴게실에서 이대리님. 부드럽게 들어온 빛을 받아 톤이 맘에 드는 편. 목측임에도 눈에 칼 같이 맞은 초점을 보며 혼자 흐뭇~ 언샵마스크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샤프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목측식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근접 촬영. 다행히 요것도 초점을 잘 잡은 편. 색감이 좀 이상한데 레벨 맞추기 귀찮아서 니콘스캔이 긁어준 값을 크게 바꾸지 않았다. 해질 무렵이라 색온도도 낮은 편.



OEM창고 앞에 선적된 배터리들. 일단 내장 노출계도 네가티브 필름이라면 그런대로 신뢰할 만하다. 포지티브를 넣어봐야 정확하겠지만 뭐 굳이 이 녀석에 포지티브를 넣을 일은 그다지 없을 듯. 주로 흑백과 컬러네가가 주가 될테니 노출계에 너무 까칠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기로 했다.



지게차 운전하는 중국애. 카메라를 들이대니 순간 긴장하던데 알아듣던 말든 셔터를 누르곤 '사진 나중에 줄게~' 그랬더니 웃는다. 요건 하나 인화해서 갖다줘야지. 목측식의 최대 장점은 역시 충분한 심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재빨리 누르는 스냅에 있다. 렌즈 의 톤이나 해상도는 맘에 드는데 아무래도 디스토션이 꽤나 생기는게 보인다.



블라인드를 투과한 확산광이 꽤나 근사해서 강제로 세워두고 찍은 샷. 실내에선 노출부족에 주의해야할 듯한 노출계. TTL방식이 아니니 측광에 좀 신경을 써야할 듯 하다.



마지막으로 거울 셀프샷. 어림짐작 거리 x 2를 해주어야하는 나름 고난이도의 초점 맞춤. ㅋㅋ 의외로 잘 맞았다. 아기자기한 조작감과 귀여운 디자인, 훌륭한 렌즈에 대한 신뢰와 불편하지만 목측만의 매력이 더해져 갖고 노는 재미가 쏠쏠하다. 겨울들어 라이딩 횟수가 줄면서 다시 사진에 대한 열정이 피어오르는 중. 다음엔 흑백 테스트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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