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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 호치민시

우리로 치면 캐러비안베이 비슷한 곳에서 놀던 애들.
180미리로 멀리서 겨눴음에도 카메라를 인지하고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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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  호치민시

대부분의 개발도상국들이 그러하듯 자동차보다는 오토바이가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이다. 길거리에서 신호등을 찾기는 쉽지 않고 교차로에서도 마찬가지다. 인구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인 호치민시에서 수많은 오토바이들로 인해 공기는 좋지 않은 편이고 이처럼 뒤엉켜 도로를 질주해도 내가 본 교통사고는 한 건도 없었다. 뭐 이런 나라가 다 있나 할 수 있지만 그 들 나름의 질서 속에 오토바이들은 제 갈 길을 달려가고 있었다. 다만 불안한 마음에 베트남 친구들에게 제발 헬멧 쓰고 다니라고 했지만 더운 나라에서 그 것은 상당히 귀찮은 일인듯 그다지 귀담아 듣는 것 같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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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  호치민시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으나 여전히 베트남에는 불교인구가 가장 많은 듯 하다.
우리와 자주 만났던 한 여대생은 교회에 다닌다는 친구의 얘기를 듣자 이해를 못한다는 표정을 지었다.
다만 베트남 사람들은 그다지 종교에 대해 심취하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사실 현실에 충실한 삶이 어쩌면 가장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

 반면 티벳 사람들이 그들의 티벳불교(라마불교)에 지나치게 심취한 나머지 생업을 포기하고 오체투지에 나서는 모습은 사뭇 감동적이고 영적으로 아름다워 보이지만 당나라의 공주가 시집올 만큼 강성했던 토번왕국이 쇠약해진것도 어쩌면 불교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동일하게 불교를 받아들였어도 '살생유택'이라 하여 필요하면 살생도 가능하다고 자기식대로 해석하여 통일 전쟁을 수행한 신라와 비교되는 부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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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  베트남 호치민市

짬을 내어 베트남 전통 수중공연을 보러갔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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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  베트남
다랏을 둘러보고 돌아오던 길.
어둑어둑해진 밤이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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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  베트남 나트랑

일행과 떨어져 혼자서 잠깐 서성이던 부둣가에서 만난 이 녀석들.
상당한 거리가 있어 180미리를 들이댔더니 나와 눈이 마주쳤었다.
내가 수 컷을 찍는동안 이렇게 환하게 웃어주던 얘들도 지금쯤은 꽤나 자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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