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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7  통영

 지난 하계휴가 기간 중 들렀던 통영. 작년을 비롯해 통영에 몇차례 와봤지만 이 곳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전국에 바다를 인접한 산비탈에 들어선 달동네가 어디 이 곳 뿐이겠냐만 미대생들에 의해 꾸며진 알록달록한 벽화들의 향연은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이 곳을 찾게 해준다. 달동네하면 왠지 떠오를 수밖에 없는 편견인 남루함, 지친 일상,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내일과 달리 이 소박하고도 발랄한 벽화들로 인해 낭만과 정을 느끼게 해준다면 너무 피상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일까.

 어쨌거나 동피랑 마을은 벽화들로 인해 꽤나 유명세를 타는 듯, 꽤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카메라를 들고 골목골목을 누비고 있었다. 이 그림을 그렸던 미대생들의 바램대로 이 벽화들이 이 곳의 사람들의 삶을 보다 밝고 유쾌하게 해줬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통영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에 분명 일조했단 사실이 아닐까 싶다.

2006년에 이어 얼마전 다시 찾았던 군산의 해망동에도 이와 비슷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는데 시간상 해망동 골목을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그냥 돌아와 다소 아쉽다. 해망동의 사진과 비교해본다면 재미있는 작업이 될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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