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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마을 입구에 있는 큰 나무에 이와같이 천을 두르거나 돌을 쌓아 탑을 만드는 일은 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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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330여개의 강물이 바이칼로 흘러들어가고 오직 하나의 강으로 흘러나간다.
 그 유일한 강이 앙가라강으로 예니세이강과 만나 북극해로 빠져나가게 된다고 함.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앙가라강에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그 내용은

 "옛날옛적에 바이칼 신에게 330명의 아들과 1명의 딸이 있었는데 그 딸의 이름은 앙가라라고 하였다.
 그런데 바이칼이 시집보내려던 남자에게 시집가기를 거부하고 앙가라는 예니세이라는 남자를 사모하여
 급기야 도망을 가게 되었는데 격노한 바이칼이 던진 바위에 맞아 앙가라는 죽고 말았댄다.
 그리하야 앙가라가 흘린 눈물이 강이 되어 앙가라강이 되었고 그 강만이 유일하게 예니세이 강을 향해
 흘러가게 되었다"
 
 라는 그런 것인데..;

 어쨌든 이 조용하고 한적한 강가의 자작나무 숲에서 보낸 3일은 정말 잊기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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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스파스카야 교회 내부
손각대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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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이르쿠츠크

 2차대전 전몰장병 위령공원(?)에는 꺼지지 않는 횃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고 그곳에는 보이스카웃단원같은 청소년들이 교대로 근무 중이다. 약 천만명 정도의 막대한 인명손실과 우랄산맥 서쪽 전 국토가 쑥대밭이 되었지만 전쟁의 결과로 전세계의 반을 차지하게된 소련은 내부의 반발과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2차대전 전몰장병들에 대한 영웅화 시도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총 한 자루 제대로 없이 끌려나와 독일군의 기관총 앞으로 돌격하다 앞의 동료가 쓰러지면 총을 주워 계속 달리게 하는 등 무자비하고 비이성적인 작전 형태에 따른 필요이상의 무모한 희생이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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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몽골 테레지

역시 기마민족인가..애어른 할 것없이 말타는데 너무나 익숙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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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몽골. 테레지로 향하던 길에서 만난 장면
정말 키워보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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