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과 샌드위치~





야외에서 본연의 진가를 발휘하는 로지텍 Pure-Fi Anywhere / iPod Touch ~  집에서 들을 때 보다 밖에서 들으니 오히려 소리가 더 나아보인다. ㅎㅎ





셀프타이머가 원래 없는 Rollei35이기도 하지만 선이 무척 긴 에어릴리즈가 있으니 둘이서 사진 찍기 참 편하다. 





꼼지락꼼지락~ 





만고땡~ 여유로운 일요일 점심 시간~


2010.07.18 포항







 


원래는 JBL의 On Stage Micro ll 를 지를까했다만 마침 재고가 없는김에 대안을 찾다가 발견한 녀석. 생긴건 JBL 제품이 튀고 좋아보이긴 한데 독킹된 아이팟이 너무 불안해보이는 감도 있고 배터리캡도 좀 헐겁단 얘기도 있고 결정적으로 재입고를 기다리기가 귀찮아 이 녀석으로 질렀다. 터치가 블랙이라 검정색으로 사려했으나 검정색 없고;; 역시 재입고 기다리기 귀찮아 화이트로 고고. 나노나 클래식이었음 더 어울릴 디자인일것 같다만 꽂아두니 뭐 흰색도 괜찮은 듯.
 
터치 전용 독킹 아답터는 포함되지 않아서 터치 살 때 들어있던 아답터를 끼워주고 단자에 독킹시키면 충전이 시작된다. 잠금 상태를 해제하고 재생 메뉴까지는 직접 아이팟을 조작해야 하지만 재생 후 부터는 리모콘으로 콘트롤할 수 있다. 내장된 충전식 배터리는 완충시 약 10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하며 휴대용 케이스도 포함되어 있어 여행용으로 훌륭하다. 집 안에서도 필요에 따라 여기저기 옮겨가며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음질은 크게 좋진 않지만 뛰어난 음질을 위해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투자해야 함을 알아야 한다. 단점으로는 장난감처럼 딸깍거리는 느낌의 리모콘 버튼과 지나치게 딱딱한 본체의 버튼. 그리고 세부적으로 조잡해 보이는 마무리와 만듦새. 저렴한 제품이고 대륙에서 만들다보니 어쩔 수 없나보다. 그냥 깔끔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란 점에 만족하자.

욕심을 버리고 편하게 듣기엔 나쁘지 않다..ㅎㅎ


10.07.06


아이팟을 차량에서도 충전 및 재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연결 케이블. 그동안 그냥 USB에 노래를 담아 들어왔건만 아이팟 사용빈도가 점점 늘다 보니 차에서 듣기 위해 USB의 노래들을 따로 정리하는 이중의 수고가 귀찮아졌다. 전선 주제에 2만원이 넘지만 어쨌든 사고 말았다는거. 보통 현대/기아 부품대리점이나 모비스몰 등에서 구입하는 정품케이블의 허접스런 포장보단 이쁜 편이고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하다. 기능상 차이야 있을리 없을거고..




보다시피 차량의 USB단자와 AUX단자에 동시에 물리도록 되어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AUX단자에 연결하고 충전은 시거잭을 통해서 하는 이원화된 구조이며 따라서 차량 오디오를 통해 아이팟을 컨트롤할 수 없지만 현대/기아차에는 iPod 단자가 별도로 있어 이곳에 전용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재생은 물론 차량 오디오를 통해 아이팟을 컨트롤할 수 있다. 핸들리모컨도 역시 연동된다.




바로 여기에 꽂으면 된다. ㅎㅎ 의외로 케이블은 깊숙히 꽂아야 한다. 다 들어간 줄 알았는데 인식이 안되어서 한참을 이리저리 하다 다시 눌러보니 더 쑥~하고 들어가더라는;




아이팟과 차량 오디오가 연결되면 위와 같이 액정에 표시가 뜬다.




오디오 액정화면에서 iPod이 표시되고 아이팟을 콘트롤할 수 있다. 플레이리스트 부터 제목별, 가수별 등등 아이팟의 재생 방식대로 음원을 선택하고 재생할 수 있다. 중구난방식으로 표시되던 USB의 곡들과 달리 아이팟에 든 음원들은 태그 정리만 잘해두면 그대로 표시된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USB로 연결했을 때와의 음질 차이는 막귀로서 크게 못 느끼겠고 어차피 순정 오디오부터 별로니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AUX라 음질 손실은 어느 정도 있으리라 본다.




아쉬운 점은 커버플로우가 표시되지 않는다는거.. ㅠㅁㅠ  잠금 상태에서 홈 버튼을 누르면 잠깐 나오긴 한다만.. 요거 좀 아쉽; 뭐 그래도 09년식 이후의 현대/기아차를 운전하며 아이팟을 애용하는 사람이라면 사볼만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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