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한 이번 휴가 기간의 끝 물. 이대로 흘려보냈다간 분명히 후회하리라. 1박 2일 일정으로 잠시라도 어디든 다녀오기로 했다. 아침 날씨는 보는 바와 같이 아주 청명~
이번 휴가의 목적지는 바로 강원도 태백. 마지막으로 태백에 여행 갔던 것이 현재 군입대 전 태백산 일출산행을 했던 2003년 초였던가..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밤기차를 타고 떠났던 그 때의 운치만 하겠냐만 어쨌든 올 휴가는 태백이다. 7번 국도를 따라 북상해서 울진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태백까지 향하는 정석적인 코스로 이동하기로 했다. 휴가철을 맞아 7번 국도에 차량들이 넘쳐나지 않을까 걱정도 들지만...
일단 고고고~
2010.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