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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naver >

할 말이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도심 한 복판 빌딩 숲에 둘러싸여 갑갑했겠지만 그 나름의 위용과 당당함을 과시하던 보기에도 뿌듯한 숭례문이었는데. 이제 남대문 시장에 가도 만날 수가 없겠구나. 새벽까지 뉴스를 보며 안타까운 맘이 내 속까지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정말 한심하고 걱정되고 부끄럽고 치욕스런 나라 꼴이구나. 퇴근하거든 예전에 찍어둔 숭례문 사진들이나 뒤져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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