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07 부산
이제까지 가본 화교촌들 중 가장 분위기가 애매했던 곳이다. 중국인들 뿐 아니라 거의 비슷한 수의 러시아인들도 거주하고 있는 곳이었는데 한자나 키릴어로 된 이국적인 간판만 놓고 본다면 다른 곳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어둠침침한 러시아인들의 술집과 업소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을 위한 드레스샵등 왠지 찝찝한 분위기였다. 이 곳에서 맛본 중국 음식은 여타 화교촌에 비해 오리지널에 가까운 형태인 듯 했지만 뭐 특별히 맛있는 편은 아닌 듯.
p.s. 흑백으로 찍은 컷들과 같이 업로드할 생각이었지만..현상도 아직 안한지라. 후 일을 기약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