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3. 포항


이날 아침도 Leica M3에 코닥 TMY 한롤을 30분만에 뚝딱해치웠다. 한롤 찍고 나서 차로 돌아가면서는 간단하게 GR을 꺼내서 1.5m에 포커스를 고정시키고 조리개를 11정도로 조여서 톡톡 누르며 왔는데 과정의 무성의함과는 별개로 스냅 촬영에 GR만한 카메라도 없음을 새삼 느낀다. 


단, 문제는 역시 디지털에서는 칼라냐 흑백이냐의 선택 장애가. 이래서 라이카 M 모노크롬을 사는거?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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